캠코, 대출형 기업지원펀드 4호 조성…2500억 규모 주력산업 지원

최재호 기자 / 2024-03-15 12:08:05
당초보다 200억 줄어들어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는 자동차 부품회사 등 주력산업을 지원하는 약 2500억 원 규모의 대출형 기업지원펀드(캠코 PDF) 4호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캠코는 당초 2700억 원 규모로 발표했으나, 막판 집계 과정에서 200억 원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캠코 PDF'(Private Debt Fund)는 투자자 자금을 대출 형태로 투자하는 사모펀드다.

 

▲ 대출형 기업지원펀드(PDF) 운용구조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캠코는 정부의 미래차 전환 지원 대책에 발맞춰 산업 패러다임 전환 등에 따라 사업 또는 재무 구조조정을 도모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대출형 투자를 집행한다.


'캠코 PDF 4호'의 원활한 민간자금 유치를 위해 후순위를 포함한 총 1000억 원의 투자에 확약했다. 펀드운용은 우리자산운용이 맡았다.

또한, PDF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커머셜과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도 마련한 바 있다.

그간 캠코는 'PDF 1~3호'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48개사에 약 8087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PDF 4호'의 신속한 조성을 통해 지원기업의 원활한 사업전환과 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과거와 달리 미래차 전환 등 산업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만큼 기업지원펀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선제적인 체질 개선과 온전한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앵커투자자(LP)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PEF·PDF 등 기업지원펀드 출·투자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회생기업 DIP 금융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종합포털 사이트 '온기업'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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