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44.3% vs 민주 37.2%…민주 총선 빨간불

김덕련 역사전문기자 / 2024-02-18 11:53:46
KSOI, CBS노컷뉴스 의뢰로 15~16일 1007명 대상 여론조사
국민의힘, 오차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앞서
한동훈에 대해선 과반이 "잘한다", 이재명에 대해선 과반이 "잘못한다"
조국 총선 출마, "적절하지 않다"가 "적절하다"의 2배 넘어

총선이 두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제22대 총선이 두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6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연수회에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모의 개표 실습을 하는 모습. [뉴시스]

 

CBS노컷뉴스가 KSOI에 의뢰해 15~1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44.3%, 더불어민주당은 37.2%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7.1%포인트로 오차범위(6.2%포인트) 밖이다.

4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18.7%포인트 앞서며 압도(2023년 10월 12~13일 리얼미터 조사에서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50.7%)했던 것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수치다.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전망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이번 조사에서 개혁신당은 6.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녹색정의당 1.2%, 기타 정당 2.4%로 나타났다. 7.6%는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또한 4·10 총선에서 여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조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6.3%,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 등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5.9%). 7.8%는 "모른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긍정 44.7%("매우 잘하고 있다" 26.4%, "잘하는 편이다" 18.3%), 부정 51.0%("매우 잘못하고 있다" 41.3%, "잘못하는 편이다" 9.7%)로 조사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지지율 조사에서는 한 위원장이 앞섰다.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과반은 한 위원장이 "잘한다"(53.0%)고 답했다("잘못한다"는 40.7%). 반면 이 대표에 대해서는 과반이 "잘못한다"(56.6%)고 답했다("잘한다"는 38.0%).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에 대해서는 "적절하지 않다"(63.1%)는 응답이 "적절하다"(29.9%)는 응답의 2배를 넘어섰다(7.0%는 "모름").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60.8%가 "적절하다"고 답했지만, 중도층에선 65.0%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86세대 용퇴론'에 대해선 "물러나야 한다"(53.7%)는 응답이 "물러나지 말아야 한다"(26.3%)는 응답의 2배를 넘어섰다(20.0%는 "모름").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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