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제, 이대로라면 회복 불능의 길 걸을 수도"
'국회 개원 71주년 기념식'에 불참,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7일 "정권의 좌파경제폭정에 맞서 새로운 시장경제의 미래를 열기 위해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할 당 대표 직속 위원회를 5월말까지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르면 이번 주 내로 문재인 정부 2년 동안의 각종 경제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과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당 대표 직속 위원회를 발족한다는 계획이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정책 대전환 없이는 경제와 민생의 절망을 풀어낼 길이 없다. 한국당이 대안을 만들어 국민과 함께 정책투쟁을 벌여 나가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소득주도성장과 탈원전으로 대표되는 문재인 정권의 좌파경제폭정이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념 정책의 폐해는 끝을 찾을 수 없을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최악인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은 이대로라면 회복 불능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며 "현재 우리 경제지표 가운데 정상적인 것이 거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는 우리 당을 비롯한 각계의 경제전문가들은 물론 여성과 청년을 비롯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분들까지 폭넓게 구성할 계획"이라며 "분야별 입법과 예산까지 꼼꼼하게 세부 계획을 세워 실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에 관해 "활기찬 시장경제, 공정한 시장경제, 따뜻한 시장경제가 새로운 시장경제의 세 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지금 할 일은 재정확장과 예산 퍼붓기가 아니다. 지금 대통령이 결단해야 할 일은 경제정책의 대전환밖에 없다"면서 "대통령께서 경제정책 대전환만 결단하면 우리당이 앞장서서 돕겠다고 여러차례 말씀을 드렸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개원 71주년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같은 시간 영등포구 당사에서 지난 18일간의 '민생투쟁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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