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단체, 천안 5산단 LNG발전소 검토 철회 촉구

박상준 / 2024-06-04 11:55:11
"천안에 필요한 것은 태양광발전소 같은 친환경 에너지"

충남 천안시민사회단체는 한국남동발전이 최근 LNG발전소 건립계획이 담긴 '천안SMART ENERGY FIELD' 조성사업 설명회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천안 5산단 LNG발전소 검토 철회를 촉구했다.

 

▲한국남동발전의 LNG발전소 건립이 검토되고 있는 천안5산단 조감도.[KPI뉴스 자료사진]

 

기후위기천안비상행동,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천안YMCA등 11개 시민사회단체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건설 및 운영기간에만 33년을 목표로하는 500MW급 LNG발전소는 연간 150만 톤의 막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천안시 2050 탄소중립기본계획 이행을 불가능하게 하는 시대착오적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시민사회단체는 또 "국책사업을 핑계 삼아 지역의 발전과 인구 증가라는 허상만 제시할 뿐, 발전소 건립에따른 주민의 건강권 침해 우려와 송전탑 설치 등의 후속 절차는 은폐하고 있다"며 "LNG 연소과정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은 천식, 만성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또 "2050 천안시 탄소중립기본계획 이행을 위해 천안시에 필요한 것은 LNG발전소가 아닌 태양광발전소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라며 "지구를 위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천안 5산단 LNG발전소 검토를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상준

박상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