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졸업생, 경찰 현장 감식 요원 합격 영예

전주식 기자 / 2023-12-26 11:44:45
임상병리학 전공 후 수사과학 대학원도 마쳐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는 졸업생 김준영 씨가 2023년 하반기 경찰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서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졸업) 씨는 최근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현장감식(일반감식)분야에 최종 합격했다.


이러한 합격 배경에는 대학이 보건의료전문가 배출 선도대학임과 동시에 학과의 체계적인 교육커리큘럼과 우수한 물리적 교육 환경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했다.

김 씨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경찰 과학수사요원을 동경하고 꿈꿔 왔다.

 

▲ 김준영 씨가 모교를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임상병리학을 전공하면 꿈을 이루기에 유리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에 12학번으로 입학했다.


입학 후 과학수사요원으로 근무하는 선배들이 대학병원·종합병원에서 경력을 바탕으로 과학수사요원이 된 것을 이해하고 재학시절 그는 학업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졸업과 동시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정규직 채용시험에 합격했다.

취업 후에도 꿈을 멈추지 않고 병원에서 3교대 업무와 과학수사에 대한 학문적 지식을 쌓으려 경북대 수사과학대학원 학업도 함께 병행했다.

김 씨는 임상병리사가 환자의 샘플을 이용하여 질병을 검사하고 정보를 의사에게 제공해 질병을 치료한다는 점에서 과학수사의 업무 결도 매우 흡사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최근 고도화, 지능화된 범죄현장에서 범인들의 유전자(DNA)를 이용한다는 점은 임상병리 분야와 과학수사의 업무 관련도가 밀접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느껴져 오랜 준비과정에서 버틸 수 있었다.

김 씨는 "임용 후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대한민국 경찰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공무원이 되겠다"며 "졸업 후에도 많은 관심을 쏟아주신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와 교수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씨를 지도한 임상병리학과 박경록(39) 교수는 "7년간 몸담았던 과학수사 경찰관 경력을 잘 살려 앞으로도 창의적인 해결 능력을 갖춘 최고의 임상병리8사와 후학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학 임상병리학과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신산업 분야 선도 전문대학에 선정, 차세대 맞춤형 헬스케어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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