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딥테크 스타트업 상생 협력 강화

유태영 기자 / 2024-11-25 13:22:32

현대백화점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딥테크 스타트업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지원기관으로 대·중견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의 상생 협력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딥테크 스타트업 밋업데이(Meet-up Day) 현장.[현대백화점 그룹 제공]

 

현대백화점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 6곳을 선정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말 예정된 '밋업데이(Meet-up Day)'를 통해 해당 기업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스타트업은 현대백화점의 인프라를 활용해 개발 제품·솔루션을 실증하는 동시에 사업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이들이 구현한 미래 혁신기술을 백화점의 신규 공간 개발에 접목해 새로운 리테일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현대백화점이 지난해부터 진행한 시범 사업들은 속속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디자인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주요 공공기관과 협업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왔다. 올해까지 19개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이 참여해 총 29개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올해 목동점, 커넥트현대 부산점 등 5개 점포에서 AI 솔루션 스타트업 '밀레니얼웍스'와 진행한 'AI 포토부스' 팝업스토어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실현한 대표적 사례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나만의 버추얼 캐릭터를 만들어주고, 현장에서 버튜버(버추얼+유튜버) 공개 오디션도 진행하는 등 기술과 서브컬처(B급 문화)를 결합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였다. 고객 반응도 좋아 행사 기간 누적 매출도 1억 원을 기록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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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영 /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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