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여행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고나 질병, 도난에 대한 피해를 보상받기 위한 여행자보험 가입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번거로운 절차 탓에 미루는 경우가 많았다.
NH농협손해보험은 한 번 가입으로 재가입 절차를 대폭 줄인 '온-오프(On-Off) 해외여행자보험'을 지난 6월 출시했다.

On-Off 해외여행보험은 금융위원회가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민 편익향상을 위해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한 후, 업계 최초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가입자 정보를 한 번만 입력해두면 이후 터치 한번으로 간편하게 해지와 가입이 가능하다. 최초 보험 가입 후 필요할 때 스위치를 켜고 끄듯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재가입시에는 보험업법에 따른 설명의무와 공인인증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고, 두 번째 여행부터는 보험료를 10% 할인해준다.
NH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해당 상품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해외여행보험 가입자는 3만65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가입자 수(1만1971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3초 만에 손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일명 '3초 보험'으로도 불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해당 상품에는 가족형 가입 기능을 추가로 탑재했으며, 기존 해외여행자보험과 같이 해외일정 변경에 따른 중도 보험기간 연장 및 변경 신청도 지원할 계획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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