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이 홈페이지에서 디도스(DDoS) 공격으로 의심되는 비정상 접속 정황이 포착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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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기념재단 홈페이지 |
20일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5·18기념재단 홈페이지를 겨냥한 디도스 공격 의혹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단 측은 지난 19일 오전 홈페이지 서버에 다수의 출처 불명 IP가 반복적으로 접속을 시도하며 시스템 과부하를 유발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오 무렵에는 1분 동안 120차례 이상 비정상 접속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재단은 해당 IP를 긴급 차단하며 대응에 나섰고, 현재까지 홈페이지 운영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은 반복 접속이 집중된 지점이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데이' 행사 논란과 관련한 비판 성명 게시 페이지였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5·18기념재단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군용 전차를 연상시키는 '탱크데이' 명칭의 행사를 진행한 데 대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상처를 떠올리게 한다"며 비판 성명을 홈페이지에 게시한 바 있다.
경찰은 재단으로부터 홈페이지 로그 기록과 자체 분석 자료 등을 제출받아 실제 디도스 공격 여부와 접속 경로, 배후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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