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딱지 투자' 의혹에 "영향력 행사하지 않아"

임혜련 / 2019-03-27 11:35:26
유민봉 "부동산 시세차익 16억 정도 된다"
진영 "국민정서상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진영 "집을 산 것도 강남에 이사를 가려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서울시 용산구 '딱지 투자' 의혹과 관련,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진영 후보자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가 지역구 의원으로서 용산 역세권 개발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느냐'는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이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유 의원은 " 2014년 7월에 땅을 매입해 소유권을 이전하는데 이 과정에서 후보자가 지역구 의원으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또 효성건설의 부회장이 지속적으로 후원금도 꾸준히 내와서 이해충돌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진 후보자는 이에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그런 일은 상상도 할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답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부동산 시세 차익이 16억 정도 된다'는 보도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진 후보자는 "시세차익을 많이 봤다는 부분에 대해선 국민정서상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택 시장의 안정이야말로 정부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며 "집을 산 것도 강남에 이사를 가려고 산 것이다. 그래서 용산에 오래 살던 집도 처분하고 분양 받았다"고 해명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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