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용 알루미늄 합금 소재 보잉에 공급 중
세아그룹 계열 세아항공방산소재(SeAH A&D)이 보잉(Boeing)으로부터 '서플라이어 프로덕션 파트너상(Supplier Production Partner Award)'을 받았다.
10일 세아항공방산에 따르면 회사는 보잉 서플라이어 서밋(Boeing Supplier Summit)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보잉은 글로벌 민항기 공급망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협력사에 이 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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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세아항공방산소재 공장. [세아항공방산소재 홈페이지] |
세아항공방산은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급 알루미늄 압출재 제조사다. 항공기 동체와 날개에 쓰이는 고강도 2000계열·7000계열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보잉에 공급하고 있다.
2000계열은 내피로성·내열성이 우수해 기체 외판 수명에 직결되는 소재다. 7000계열은 철과 유사한 강도를 내면서 무게는 약 3분의 1 수준인 고부가 항공 소재다.
이 회사는 지난 2023년부터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이 생산하는 걸프스트림(Gulfstream) G280 항공기 날개 내부 뼈대 부품 2종을 공급하는 등 고객사를 다변화했다.
2024년에는 항공우주 부품용 AL7136 알루미늄 압출재를 국내 최초로 양산화했으며, 브라질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Embraer)에도 항공기용 알루미늄 소재를 납품 중이다.
최근에는 경남 창녕에 제2공장을 신설 중이다. 2027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이 공장에는 항공기 동체·날개용 알루미늄 압출재 전용 생산 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중국·일본·동남아시아·인도 등 역내 항공기 제조사와 공급망을 겨냥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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