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한국당 겨냥 "민주주의 부정 세력들 독버섯처럼 자라"

김광호 / 2019-04-19 13:13:12
이해찬 "'안전·민생·경제' 추경, 신속집행 만전 기해야"
"4·19 정신, 민주주의 위기때마다 대한민국 밝힌 횃불"
박광온 "4·19 혁명때 국민에 총쏜 정권이 한국당 전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9일 "추가경정 예산안은 안전과 민생, 경제를 위한 것"이라면서 "신속한 집행을 위해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4·19를 맞이해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하는 세력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해야 할 국회 안에서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다"고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비판했다.


▲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해찬 "경기 흐름, 하반기엔 조금 회복…추경 신속해야"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안전 강화와 민생 안정, 선제적 경기 대응을 위한 추경안을 오는 25일 제출할 예정으로 정부가 준비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추경안에는 강원도 산불과 포항 지진 피해 지원, 미세먼지 대책 지원, 노후 SOC 안전투자 등이 포함된다"면서 "고용 위기 지역 긴급 자금 지원, 무역금융 확충, 무역 바우처 확충 등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경제 흐름이 상반기에는 좀 약하고 하반기에는 조금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소비는 완만해진 상태를 이어가고 수출 투자는 하반기에 조금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오늘 강원도 산불 현장을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해 부족한 부분을 하루빨리 보충할 수 있도록 당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59주년을 맞은 4·19 혁명과 관련해선 "우리 현대사에서 헌정사상 최초로 성공한 민주혁명인 동시에 아시아 최초로 성공한 시민혁명"이라며 "4·19 정신이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부활해서 촛불혁명까지 도도하게 이어져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을 밝히는 횃불이 됐다"고  평가했다.


홍영표 "한국당에서 반민특위 활동 왜곡, 5·18 역사 날조 망언 쏟아져나와"


이어 홍영표 원내대표는 4·19 정신이 부마항쟁, 5·18 민주화운동, 6·10 항쟁,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고 언급한 뒤 "이런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하는 세력들이 준동한다"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해야 할 국회 안에서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반민특위 활동을 왜곡하고 5·18 역사를 날조하는 상상하지 못할 망언이 한국당에서 쏟아져나왔다"고 지적했다.

박광온 최고위원도 "4·19 혁명 때 정권이 국민에 총을 쐈다. 80년에도 광주에서 그랬다. 그 정권들은 한국당 전신"이라며 "한국당이 지금도 그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치 폭력이 아직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최고위원은 "한국당은 세월호 망언, 강원 산불 허위조작정보 등 신(新)색깔론에 근거한 허위 정치를 통해 이득을 얻고자 한다"며 "그 악습의 유혹에서 벗어나 악습을 끊어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광호

김광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