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정상회담, 4월10~11일 워싱턴서 개최"

김광호 / 2019-03-29 11:42:35
文대통령, 10일 美 도착해 11일에 트럼프와 회담
文 취임후 7번째 한미정상회담…G20 이후 4개월여만
靑 "완전한 비핵화 위한 양국 공조방안 협의할 계획"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10일부터 이틀 간의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30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코스타 살게로 센터 G20 양자정상회담 접견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초청으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 동맹 관계를 더 강화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양국 공조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출국해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문 대통령은 미국에서 1박을 한 뒤 현지시간 11일 정상회담을 하고서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다.

이에 따라 한미 정상은 지난해 11월 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계기에 이뤄진 회담 이후 4개월여 만에 마주 앉게 된다. 또한 문 대통령의 취임 이후 7번째 한미 정상회담이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난관에 봉착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한미 간 '톱다운' 정상 외교를 통한 중대 돌파구 마련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회담이 몇 차례 예정돼 있나'라는 질문에 "미국 측과 합의가 된 후에 다시 밝히겠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4월 11일 예정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에는 문 대통령이 아닌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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