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주례회동서 특활비 입장 최종정리 될 것"
13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조찬회동을 갖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완전폐지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회의에서 "국회의장 주례회동 자리에서 특활비 부분 입장이 최종정리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활비 문제의 본질은 모든 국가예산과 마찬가지로 투명성에 있다. 정치자금과 마찬가지로 제도적으로 투명하게 현실화시켜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국회 특활비의 상당부분이 원내 운영비로 사용되기 때문에 현실적 어려움이 있지만 원천적으로 특활비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한국당은 기본적 입장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원내대표는 8월말~9월초로 예상되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예상대로 문재인 정권이 3차 남북정상회담 여론몰이에 시동을 걸고 있다"며 "국민연금도 오르고 전기요금이 무서워 에어컨도 못 켜는데 북한산 석탄도 드루킹도 구렁이 담 넘듯 넘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도 평양냉면을 어쩌다 한 두번 먹을 때나 맛있지 하루세끼 일년내내 평양냉면을 먹을 순 없다는 점을 알아야한다"며 "어제도 그제도 만난 김정은을 또 만나는건 좋지만 온갖 집안일 다 미뤄두고 만날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해서 그는 "새로운 당대표를 뽑는 자리인지 김경수 지사를 비호하고 특검을 무력화하기 위한 전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의 진정어린 자선을 촉구한다. 국민적 의혹을 명백히 밝혀낼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는 특검에 절대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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