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계 첫 접는 스마트폰' 11월 나온다

김들풀 / 2018-09-06 11:17:52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 "접이식 스마트폰 거의 완료"
미 샌프란시스코 '삼성전자개발자회의'서 발표될 듯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 오는 11월에 정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세계 첫 접는 스마트폰’ 을 올해안에 기념비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은 지난 3일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개발 중인 접이식 스마트폰이 거의 완료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오는 11월, 매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삼성전자 개발자 회의(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8)'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 삼성전자의 접는 스마트폰 콘셉 모델 [유튜브 캡처]


원래 삼성전자는 하이엔드 대형 디스플레이 스마트폰(패블릿)인 ‘갤럭시 노트(Galaxy Note)’ 시리즈를 위한 ‘접이식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 경우 북 타입의 큰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채용하는 것이 유력하다.

또한 가로 방향이 아니라 세로 방향으로 작은 지갑 형태일 가능성도 있어 이럴 경우 청바지의 앞 주머니에 넣을 수도 있다.


현재 접는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유력한 라이벌인 애플도 접이식 스마트폰을 위한 관련 특허를 다수 출원하고 있다. 또한 구부릴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는 LG전자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LG전자가 대규모 유기EL(전기발광소자) 디스플레이 설비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따라서 접이식 아이폰(iPhone)을 공동 개발할 가능성도 높다.

‘세계 최초 접는 스마트폰’을 목표로 움직이는 삼성전자의 행보에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KPI뉴스 / 김들풀 기자 itnew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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