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알바몬, AI 중심 메인 개편 성과 공개

유태영 기자 / 2026-03-17 11:27:53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서비스 메인 개편 한 달 만에 이용자들의 공고 클릭률, 지원 전환율이 대폭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웍스피어의 AI 커리어 에이전트 중심 비전 선언 후 선보인 첫 변화로 주목받았다. AI 추천 공고를 메인 전면에 배치하고, 서비스 이용자 경험(UX)을 전면 혁신했다. 

 

▲ 잡코리아·알바몬 AI 중심 메인 개편 이후 성과 그래픽. 광고 클릭률이 각각 298%, 158% 증가했다. [잡코리아 제공]

 

잡코리아는 '오늘의 AI Insight'를 신설해 AI가 분석한 맞춤형 가이드, 키워드, 추천 공고를 제공했다. 알바몬도 자체 AI 솔루션 '룹(LOOP Ai)'이 적용된 개인화 맞춤 공고 제공 및 가입·이력서 작성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메인 화면 변화 성과는 컸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구직자 공고 클릭률(CTR)은 개편 전보다 각각 298%, 158%씩 성장했다. 공고 지원으로 전환율(CVR) 역시 잡코리아는 개편 시점 적용된 '추천 3.0' 고도화에 힘입어 기존 '추천 2.0' 대비 약 35% 증가했다. 알바몬은 새 메인 UI 적용으로 이전대비 지원 전환율이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사 지원 경험이 적거나 없는 구직자를 위한 서비스 개편도 눈길을 끌었다. 잡코리아는 '큐레이션 JOB'을 통해 △지역맞춤 △워라밸 지향 △연봉 앞자리↑ 등 근무 조건과 커리어 방향성 등 취향 기반 공고 리스트를 AI로 선별해 제공했다. 

 

알바몬은 회원가입과 이력서 작성 필수 입력 절차를 줄인 결과 최근 한달 간 통합 개인회원 가입 전환율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기존 6단계에 걸쳤던 이력서 작성 과정은 3단계로 축소해 가입부터 공고 지원까지 빠르게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소셜(SNS) 간편 가입 기능 확대를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고, 기존 대비 10% 이상 소셜 가입률을 높였다.

잡코리아는 업계 최고 수준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컨텍스트 링크(Context Link) 실현을 위한 추천 정확도를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다. 구직자 행동 데이터와 직무, 스킬, 산업군 등 폭넓은 정보를 정교하게 연결하고, 상반기 출시 예정인 기업·구직자용 AI 에이전트와 시너지로 채용 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잡코리아의 성과형 채용 상품에 자체 AI 랭킹 모델을 적용하고, 기업과 구직자에게 보다 적합한 공고가 노출될 수 있도록 신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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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영 /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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