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시지부, 5년 만에 단체협약 체결

김영석 기자 / 2024-06-12 11:26:32
정명근 시장 "노동조합과 함께 행복한 일터 만들어갈 것"

경기 화성시 노사가 5년 만에 단체교섭 협약을 체결했다.

 

▲ 지난 11일 열린 화성시 노사 단체협약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12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시지부와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단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최태성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시지부장, 교섭위원, 노조지도부 등 20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협약은 2019년 단체교섭체결 이후 약 5년만에 체결된 노사간의 노력과 협력의 결실로, 상생 협력하는 공무원노사문화를 조성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공정한 인사제도 강화 △후생복지사업 확대 △성평등공시제 도입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조치 등 조합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에 관한 사항이 핵심이다.

시와 노조 측은 지난해 10월 첫 상견례를 한 이후 세 차례 실무협의회를 거쳐 35개 항목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최태성 지부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특히 성평등 공시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조치 조항 등 화성시의 높은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균형, 평등을 보여주는 협약"이라며, "근무조건 개선을 통해 공직사회가 발전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노조 측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지원하여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이 이뤄지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번 단체협약을 토대로 노조와 함께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안전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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