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북미회담 결과 나오면 초당적 논의 시작"

김광호 / 2019-02-28 11:38:45
"남북 철도·도로연결 및 개성공단 재개 지원방안 논의해야"
"한국당 새 지도부, 5·18 망언 3인방 단호한 징계 해야"
조정식 "국회정상화 시급, 건강한 野 거듭날지 판단 가늠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고 있는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오늘 2차 북미회담 결과가 발표되는 대로 야당과 함께 초당적인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홍영표(가운데)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홍영표 "평화체제 안착은 국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에 설치한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에 입법권을 부여해서 철도·도로 연결,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입법과 지원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평화체제 안착은 국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회담 성과를 토대로 미국 등 주변국가와의 의원 외교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체제 출범과 관련해 "(한국당 새 지도부가) 가장 먼저 할 일은 '5·18 망언' 3인방(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에 대해 단호한 징계를 해야 한다"며 "출당 조치로 헌법과 민주주의 가치를 준수하는 민주정당임을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특히 징계를 유예한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는 새 지도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전당대회에서 나온 극우적 발언에 대해 대국민 사과도 하고 조건 없는 국회 정상화에도 즉각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정식 "한국당의 몽니와 발목잡기로 국회 두 달 넘게 공전 중"

 

이어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한국당이 제1야당에 걸맞은 책임과 행동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첫 관문은 조속한 국회 정상화다. 한국당이 건강한 야당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을지 판단하는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한국당의 몽니와 발목잡기로 국회가 두 달 넘게 공전 중"이라며 "한시가 급한 각종 민생입법이 기약 없이 표류하고 있다"면서 탄력근로제 확대법안(근로기준법 개정안)·최저임금법 개정안 등의 처리를 촉구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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