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빌 헤거티 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 7명을 만나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에 대한 초당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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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SK 회장(오른쪽 가운데)이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SK 제공] |
SK그룹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SK가 양국 발전에 포괄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고 한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양국의 AI 리더십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의 에너지 사업 또한 글로벌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배터리를 포함한 에너지 사업은 경제는 물론 안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미국 의원들은 "양국 관계는 한미 동맹 등 전 분야에서 강력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두 나라 발전에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움직임이 한미 양국은 물론 한·미·일 3국의 공동 발전과 전 세계 번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의 활동을 계속해서 지원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종현학술원은 2021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를 개최해 한·미·일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과 함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공화당 소속은 빌 헤거티(테네시), 존 튠(사우스다코타), 댄 설리번(알래스카), 케이트 브릿(앨라배마), 에릭 슈미트(미주리) 의원이다. 민주당에서는 크리스 쿤스(델라웨어), 개리 피터스(미시건) 의원이 방한했다.
최 회장은 "작년에 이어 상원의원 대표단을 두번째로 맞이하게 됐다"며 "SK와 한국 기업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해 10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KPI뉴스 / 박철응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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