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지난 6일 가조면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고강도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 |
| ▲ 거창군 부군수가 지역재난대책본부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거창군 제공] |
이번 AI 항원 검출은 이번 달 2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남하면 황강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이 지난 4일 고병원성으로 확정됨에 따라 실시한 상시 예찰 과정에서 확인됐다.
거창군은 항원 검출 통보 즉시 발생 농가에 출입통제 안내문을 게시하고, 반경 10㎞ 이내 가금농가 433호에 대한 긴급예찰과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
군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농가 주변 교통을 통제하는 한편, 관내 전체 오리 농가를 대상으로 비대면 전화 예찰을 시행 중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군민과 방문객들께서는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군, '농촌 크리에이투어' 3년 연속 선정
| ▲ 농촌 크리에이투어 현장 모습 [거창군 제공] |
거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농촌 크리에이투어'는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배우며 휴식하는 '참여형 관광'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둔 사업이다.
거창군 민간협의체 '거창하게 노는법'(거창군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바바그라운드)은 지난 2년간 누적 방문객 1500명, 매출액 3억5000만 원의 성과를 거두며 농촌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거창군은 이번 3년 차 사업을 통해 그동안 구축한 웰니스 관광상품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신비한 웰니스-거창'은 '거창-계절에 머물다' 주제로 재구성됐다. 특히 계절별로 다른 매력을 가진 드라이브 코스와 K-미식 상품을 연계한 '거창-길을 따라' 상품을 신규로 개발해 독창적인 거창형 웰니스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의 3년 연속 선정은 우리 군이 보유한 농촌관광 자원의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입증하고 있다"며 "여행객들이 거창과 지속해서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