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멕시코서 브랜드 엑스포 개최…중소기업 중남미 진출 돕는다

유태영 기자 / 2024-06-13 15:34:48

롯데는 오는 16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2024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한 B2B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유통기업이 상담하는 모습.[롯데 제공]

 

이번 엑스포는 롯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수출 상담회와 상품 전시회를 지원한다.

2018년 태국에서 처음 열린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12회를 거치며 해외 진출을 꿈꾸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3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약 9000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누적 상담 실적은 7억 달러(한화 약 9600억 원)에 달한다. 롯데의 유통·식품 계열사들도 참여해 현지 업체의 상품과 원료를 발굴해 수입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13회째를 맞은 이번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처음으로 중남미 국가인 멕시코에서 개최된다. 멕시코는 지난 2005년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대한민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국가이자, K-브랜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류 동호회 회원수가 2700만명이 넘는 세계 2위 국가다. 멕시코는 전체 인구 수는 약 1억2000만 명으로 세계 10위이며, 구매력이 높은 15~49세 구성비가 절반이 넘을 정도로 시장 성장 가능성도 높은 국가다.

이번 행사에서는 뷰티, 패션, 식품, 생활용품 분야의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가한다. 그 중 마스크팩, 클렌저, 떡볶이, 김스낵 등 멕시코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하는 47개사는 현지에서 유통업체들과 일대일로 수출 상담회를 갖는다.

멕시코 1위 온라인 유통망인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도 상담회에 참가해 K-브랜드의 멕시코 수출을 논의할 예정이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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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영 /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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