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감기간에 장관 교체…국감 방해에 유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0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감 전략의 3대 슬로건과 5대 핵심 중점사업을 발표하며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국정 운영의 난맥상을 명확히 짚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감대책회의에서 "국감은 정책 주무장관이 국민 앞에 나와 평가받고 올바른 방향을 만들어가기 위한 자리"라며 "정기국회 하루 전날 2기 개각을 단행하고 허수아비 장관을 내세워 국민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문재인 정권에 깊은 유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국정감사는 국회가 정책을 감시하고 정권의 실정을 감시하며 권력의 폭주를 견제하는 최소한의 장치"라며 "어떤 꼼수로 국회와 국민을 우롱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하는지 야당은 반드시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정책 실패의 책임을 분명히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당초 예정된 환경부에 대한 국감이 25일로 미뤄졌다"며 "장관을 국정감사 기간 중에 교체함으로써 청문회를 국감 기간 중 불가피하게 해야 하고 국감 중 청문회를 통과하고 임명되더라도 이틀 된 장관을 두고 국정감사를 하는 상황이다"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유례 없이 정기국회의 국정감사를 방해하는 이런 정략적인 시도들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8일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3대 슬로건과 5대 핵심 중점사업을 발표했다.
자유한국당이 내건 3대 슬로건은 △재앙을 막는 국감 △미래를 여는 국감 △민생파탄 남탓정권 심판국감 등이다. 5대 핵심 중점사업은 △민주주의 수호 △소득주도성장 타파 △탈원전 철회 △정치보복 봉쇄 △북핵 폐기 촉구 등이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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