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 윤리 논의서 주도권 키운다…글로벌 포럼 참가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4-02-06 11:36:53
LG AI연구원,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 참가
성과 공유하며 '기업의 주도적 참여와 역할' 강조
민간부문 AI 윤리 기구 '유네스코 비즈니스 카운실' 합류

LG가 국제사회의 AI(인공지능) 윤리 논의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한국의 주도권을 키운다.

 

LG AI연구원이 국제사회의 AI 윤리 논의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높일 수 있도록 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슬로베니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Global Forum on the Ethics of AI)'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 5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Global Forum on the Ethics of AI)'에서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AI 윤리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LG 제공]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은 국제 표준인 'AI 윤리 권고'의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의 과학기술 담당 장관들과 유럽의회 사무총장, 앨런 튜링 연구소 윤리국장, 세계경제포럼 AI국장 등이 참석, '변화하는 AI 거버넌스의 지형'을 주제로 논의했다.

 

LG AI연구원 김유철 전략부문장은 포럼에서 연구·개발부터 활용 및 폐기까지 AI 시스템의 생애주기별 위험 관리 체계 구축 경험을 공유하고 '기업의 주도적 참여와 역할'을 강조했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11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유네스코와 AI 윤리 실행 및 확산을 위해 손잡고 국제사회의 AI 윤리 규범 합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LG AI연구원은 올 상반기 중 유네스코와 '전문가를 위한 AI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국제 AI 윤리 활동을 함께하며 글로벌 AI 윤리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포럼에서 민간 부문의 AI 윤리 기구인 '유네스코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cil)'에도 가입했다.

비즈니스 카운실은 유네스코의 AI 윤리 권고 이행을 촉진하고 AI 윤리영향평가 도구를 개발하며 운영 우수 사례를 확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공동의장사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텔레포니카(Telefonica)를 비롯, 세일스포스(Salesforce)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등이 가입해 있다.


LG AI연구원은 국내 AI 업계의 목소리를 전하고 AI 윤리 실천 선도 사례도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이다.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 'LG AI 윤리원칙' 이행 현황도 알린다.

 

LG 관계자는 "국제사회가 AI 윤리 기준, 국제 규범과 같은 안전 장치 마련에 공감대를 강화하는 가운데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AI를 만들기 위한 집단지성 발현에서 LG가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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