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나비 박사' 여상덕 선생 추모 특별전시회

박종운 기자 / 2025-01-15 11:37:53

경남과학교육원(원장 김정희)은 15일 과학관 3층 곤충표본관에서 '여상덕 선생 기증표본 특별전시회'를 6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 고 여상덕 선생 추모를 위한 특별전시회 포스터

 

이번 특별전시회는 고 여상덕 선생이 지난 2007년 개원한 경남과학교육원에 나비 표본 2만 점을 교육자료로 제공하고, 이후 18만 점을 기증하는 등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상덕(1947~2016) 선생은 함안 대산면에서 태어나 동아대학교에서 농업해충학을 전공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수서곤충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동물분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3년 합천 삼가고등학교에서 교직에 첫발을 디딘 후 1997년 경남과학교육원 교육연구사, 2004년 경남교육청 교육정보화과 과학담당 장학관, 2010년 마산내서여고 교장을 끝으로 37년을 교육계에 몸담았다.

 

그는 12년간 물벌레 채집과 연구를 위해 지리산과 경남지역 하천을 돌며 곤충에 관한 연구에 혼신을 다했다. 나빌레나(나비로구나)를 외쳐온 나비 생태에 관한 최고 권위자로 '나비 박사'로 이름나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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