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세종에 靑집무실·의사당 만들면 행정수도"

김광호 / 2019-02-22 11:57:47
이 대표, 자신의 지역구 세종시에서 현장최고위 개최
"올해 국가균형발전 선언 15주년이라 더욱 의미있어"
"중앙부처의 지방 이양 작업 지속해서 이뤄져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2일 "앞으로 세종시에 국회 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을 건립하면 (세종시가) 사실상 행정수도의 기능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22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이해찬(가운데)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회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세종시의 세종시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올해는 국가균형발전 선언 15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2월 중에 행정안전부가 (세종시로) 옮겨 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옮기면 외교, 국방을 제외한 나머지 부서는 거의 세종시로 옮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재정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가고 중앙부처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작업이 지속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주민 최고위원도 "세종시가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이 되도록 국회가 적극 노력해야 한다"며 "이춘희 세종시장 말처럼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 분원 설치가 속도를 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한다. 국회가 열심히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거들었다.

 

설훈 최고위원 역시 "지방자치 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 세종시의 성공이 중요하다"며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분원을 세종에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고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또 닷새 앞으로 다가온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어제 외교부 보고를 들어보면 어느 정도는 진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해양수산부의 서해 5도 어장 확대와 야간 조업 1시간 허용 방침을 언급한 뒤 "지난번 연평도에 갔을 때 주민이 요구한 사항이었다"며 "평화수역 조성을 위한 여러 정책을 확대해야 하는데 남북 공동어로 수역 설정이 중요한 정책적 과제"라고 전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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