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지속 증가, 가정간편식 확대로 성장 견인
죽 전문점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대표 김철호)가 연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본아이에프는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 2070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을 기록했다.
본아이에프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9.8%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2000억 원을 넘겼다.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 불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본아이에프는 최근 5년간 매출 성장률 12.1%로 외형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고른 성장세와 가정간편식 제품에 대한 꾸준한 인기가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본아이에프의 성장 비결로는 멀티 브랜드 전략이 손꼽힌다. 본아이에프는 2002년 9월 본죽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006년 본비빔밥, 2008년 본죽&비빔밥cafe, 2010년 본도시락, 2015년 본설렁탕을 론칭했다.
지난해의 경우 본죽 매장이 19개 줄었으나 본죽&비빔밥cafe 50개, 본도시락 14개 등 다른 브랜드 매장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전체 매장은 2017년 1744개에서 2018년 1793개로 49개 늘었다.
또한 본아이에프는 지난 2012년 편의점에서 '아침엔본죽' 판매를 시작하며 가정간편식(HMR)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 4월에는 제품군을 확장해 신제품 리조또 메뉴 3종을 선보였다.
다만 영업이익은 2016년 96억 원, 2017년 85억 원, 2018년 71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전반적인 원가 상승과, 사옥 이전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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