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품질경영으로 행정처분 절반 줄였다

유태영 기자 / 2024-09-24 11:48:47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2019년 경영권 변경 이후 품질·위생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식약처 행정처분을 절반으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맘스터치 BI.[맘스터치 제공]

 

맘스터치는 외식업에서 위생은 품질에 대한 약속이자 소비자 신뢰와 직결된 요소라고 판단, 2019년 12월 경영권 변경 이후 2020년부터 '품질경영'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품질보증팀을 품질경영본부로 격상해 품질 중요성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통합 품질위생 관리 시스템(이하 M-QMS)'을 가동중이다.

 

M-QMS는 가맹본부와 협력업체, 가맹점의 삼각편대를 주축으로, 제품 기획부터 원재료 생산 및 유통, 판매까지 밸류 체인 전과정을 표준화해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맘스터치 가맹본부가 목표한 수준 높은 위생 및 품질 기준이 가맹점에 자리잡으면서, 2019년 51건에 달했던 식약처 행정처분사례는 23년 26건으로 무려 절반 가량 감소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2019년에 단 0.3%(3개점)에 불과했던 '위생등급제 인증' 취득 매장의 경우, 지난 8월 기준 전체 매장의 약 17%(242개) 수준까지 크게 늘어났다.

올 상반기까지 식약처 행정처분사례는 13건으로 전체 가맹점 수(1437개) 대비 위반건수 비율이 0.9%다. 맘스터치는 하반기에도 위생관리 체계 보완 및 QSC 실행 강화를 통해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를 전년 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맘스터치는 전국 1430여 개 가맹점이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품질과 위생 관리가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 가맹점 자체 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국 매장에서 매일 쉽게 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가맹점 자체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고, 주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된 올해 여름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를 '하절기 위생 관리 강화 기간'으로 지정하고, 길어진 무더위와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한 식품안전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적인 품질 위생 관리 감독을 이어나갔다. 

 

하절기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관리 가이드를 수립해 전국 매장에 배포했고,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제3자 품질 위생 점검을 병행해 연말까지 약 400개 매장을 밀착 점검중이다.

무더위에 따른 피해에 대비해 방충·방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해충방제 대응력을 높이고, 매장 내 식재료 관리 현황, 식중독 예방 특별 점검 등 현장 식품 위생관리 활동도 확대했다. 

 

또한, 매월 위생 점검 결과를 종합한 '월간위생'을 월 2회 카드뉴스 형태로 발행해, 전국 가맹점주와 품질 관리 우수 사례 및 예방 위한 가이드를 공유하고, 계절 등 시기별로 필요한 위생 관리포인트를 교육하는 등 정기적인 e러닝을 통해 가맹점의 품질 및 위생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추석 이후에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등 예년보다 높아진 평균기온을 대비해 매월 위생 교육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성과 우수 매장에는 시상으로 환경 개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국내 버거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매장수를 보유한 만큼 전국 매장이 동일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도록 가맹점의 위생 검증 체계를 4단계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가맹점에서 매일 실시하는 기본적인 '일상 체크'와 함께 △각 매장 별 본사 담당자의 정기 'QSC 점검' △본사 품질경영본부가 주관하는 '식품안전 점검' △외부 식품위생 전문 심사 기관이 주관하는 '3자 위생점검' △공인인증 분석 기관의 '판매 메뉴 미생물 분석'을 통한 안전성 검증 등 선제적인 위생 품질 감독 기능을 강화했다.

고객에게 최상의 맛과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업체의 품질 관리 역시 'M-QMS'에 의거해 진행한다. 기존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정기·비정기 품질 위생 실사를 강화하고, 위생 등급별 차등관리제를 신설해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상시 감독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규 원료 및 협력업체도 후보 업체에 대한 품질관리 역량 사전 평가와 삼진아웃제를 도입하는 등 품질보증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소비자 불만사항 대응 체계도 원인 조사부터 재발방지, 개선 조치까지 고객 중심의 관점에서 재정립했다.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식품 표시 검증 게시판의 운영 프로세스도 개선했다. 위생 클레임 발생 시 현장 개선 조치는 물론 재발 방지 가이드를 제작해 전 가맹점과 공유하고, 현실에 맞게 위생 기준을 개정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 기반도 확충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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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영 /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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