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ENP는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본격적인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코오롱ENP는 지난 14일 임직원 40명과 함께 첫 공식 반려해변 정화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실천에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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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ENP가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지난 14일 김영범 코오롱ENP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해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코오롱그룹 제공] |
'반려해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해양 환경 보전 프로그램으로 기업이나 단체가 특정 해변을 입양하고 정기적인 정화 및 생태 보호 활동을 펼치는 제도다. '해변도 반려동물처럼 소중히 여기고 지속적으로 돌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코오롱ENP는 앞서 지난해 용유해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자발적인 정화 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정식 입양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반려해변 운영사무국인 '이타서울'에 따르면 코오롱ENP가 2024년에 수거한 해양 쓰레기는 총 854㎏에 달한다. 이는 일회용 페트병 약 5만5000개에 해당한다.
푸른바다거북 약 6000여 마리가 미세플라스틱 섭취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종 보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코오롱ENP는 해변 정화 활동 외에도 도시 내 하천을 대상으로 한 '하천 플로깅' 활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하천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생태계 연결고리를 고려해 육상과 해양을 아우르는 생태보전 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KPI뉴스 / 유태영 기자 t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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