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 삼송에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사업자 공모

김이현 / 2019-07-30 11:17:45
오는 31일 사업자 모집 공고…11월 중 심사
주변 시세 80% 이하로 15년 거주 가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회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양삼송 지구 사회주택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사회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가 공급‧관리를 맡아 입주민들이 저렴한 임대료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임대주택의 한 유형이다. 지난해 수원시 조원동 소재 LH 홍보관 부지를 활용해 사회주택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 LH 제공


이번에 사업자를 모집하는 고양삼송 사회주택은 LH가 보유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에 국내 최초로 3층 이하의 저층·단독형 집합주택형태(35호, 175가구)의 사회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내년 하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대상부지는 총 대지면적 6860㎡,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50% 이하인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다. 인근에 초등학교와 상업지역이 있고 3㎞ 내 대형마트가 위치해 근처 직장인들의 임대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도 가깝다.

이번 주택은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공급돼 사회적 경제주체는 토지매입 비용을 절감하고, 입주민은 주변 시세의 80% 이하의 임대료로 거주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토지 임대기간은 15년이다. 해당 기간이 종료되면 LH가 사업자로부터 건물을 매입해 일반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입주 자격은 월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인 무주택자다.

오는 31일 사업자 모집 공고, 10월 29일 사업계획서 제출을 거쳐 11월 중 심사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변창흠 LH 사장은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경제주체 및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새로운 사업부지 발굴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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