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시세 80% 이하로 15년 거주 가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회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양삼송 지구 사회주택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사회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가 공급‧관리를 맡아 입주민들이 저렴한 임대료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임대주택의 한 유형이다. 지난해 수원시 조원동 소재 LH 홍보관 부지를 활용해 사회주택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사업자를 모집하는 고양삼송 사회주택은 LH가 보유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에 국내 최초로 3층 이하의 저층·단독형 집합주택형태(35호, 175가구)의 사회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내년 하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대상부지는 총 대지면적 6860㎡,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50% 이하인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다. 인근에 초등학교와 상업지역이 있고 3㎞ 내 대형마트가 위치해 근처 직장인들의 임대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도 가깝다.
이번 주택은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공급돼 사회적 경제주체는 토지매입 비용을 절감하고, 입주민은 주변 시세의 80% 이하의 임대료로 거주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토지 임대기간은 15년이다. 해당 기간이 종료되면 LH가 사업자로부터 건물을 매입해 일반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입주 자격은 월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인 무주택자다.
오는 31일 사업자 모집 공고, 10월 29일 사업계획서 제출을 거쳐 11월 중 심사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변창흠 LH 사장은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경제주체 및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새로운 사업부지 발굴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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