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감반 단체 골프 의혹…경제난 속 신선놀음"
"문재인, 원전 건설 재개 위해 특단의 결심 하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30일 청와대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특감반) 전원을 교체한 것과 관련 "조국 민정수석은 당장 국민에게 사과하고 사퇴하는 게 정답"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감반을 책임지는 조 수석이 제 역할을 못 하고 SNS나 하니까 청와대 근무 기강이 해이해졌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특감반 소속 검찰 직원이 경찰에게 (지인이 관련된) 사적인 수사 상황을 묻다가 적발됐다며 특감반을 전원 교체하기로 했특트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또한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 직원이 경찰 상대로 수사상황을 캐물었다가 적발된 데 이어 근무시간에 친목 도모한다면서 단체 골프를 친 의혹이 제기됐다"며 "나라 꼴이 참 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게 특별감찰반 전원을 교체한다고 될 일이냐"면서, "청와대 근무 기강이 이렇게까지 풀어질 수 있는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난에 국민 허리는 휘어가는데 특별감찰반 직원들만 달나라에 살며 필드에서 골프채 휘두르며 신선놀음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체코를 방문해 '한국은 24기 원전을 가동 중이며, 지난 40년간 원전 사고가 없었다'고 말한 데 대해 "그렇게 자랑스러운 이야기를 외국에 가서 하면서 본인의 말 한마디로 우수한 원전기술과 경쟁력, 그리고 미래를 걷어찼다"고 비판했다.
그는 "탈원전 정책을 철회하면 경제 여건에도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며 "귀국하시면 신한울 원전 3, 4호기 건설을 재개할 수 있도록 특단의 결심을 해달라"고 탈원전 정책의 전환을 촉구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