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2주년] 이병노 담양군수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 실현…민선 8기 군민 약속 '순항'

강성명 기자 / 2024-06-03 08:51:46
'잘 사는 농촌' 실현 위해 농업예산 36% 상향 편성
'수출국 다변화' 쌀 산업 지속가능성 확인
담양 딸기, 로열티 받고 인도네시아 수출 쾌거

"농업의 미래와 현재를 아우르는 정책을 연구 추진해 '농민이 잘 사는 부자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민선8기 취임 2주년을 앞둔 이병노 담양군수가 민선 8기 핵심공약인 '잘 사는 부자농촌'을 위해 펼친 다채로운 정책이 성과로 나타나면서 '살맛나는 담양군'을 조성하고 있다.

 

▲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 [담양군 제공]

 

이 군수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농업예산을 지난해 본 예산 보다 36% 상향 편성해 재정적 뒷받침을 마련했다.

 

농업인구가 전체 산업인구의 30%를 차지하는데도 20%인 1300억 원대에 머무는 농업예산을 30%대로 끌어올린다는 후보 시절 약속을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공약을 지키는 자치단체장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담양의 농업 정책은 민선 8기 비상하고 있다.

 

우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기질 비료 수요량 105만 포를 전량 지원하고,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해 벼 대체 작물 재배를 250ha로 대폭 확대했다.

 

군 주력 작목인 딸기를 비롯해 포도, 블루베리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강화도 노리고 있다.

 

유기질비료 지원은 각종 물가 상승과 고유가 시대에 농민들에게 경영비 부담 절감과 더불어 축산농가의 축분 처리 문제와 악취 민원을 동시에 해결해 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뒀다.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 면적을 1200ha로 확대하고, 가축분 퇴비 지원사업에 29억 원을 지원하는 등 보조사업의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트랙터, 관리기, 수확기 등 35종 농기계 89대를 보유한 '임대사업소',

 

지난달 15일 농촌인력 고령화로 활용도가 높아 농민의 경영비 절감과 일손 부족 해소에 제법 큰 도움을 주고 있다.

 

■ 통계 자료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부자농촌 만들기'

 

이병노 담양군수의 '부자농촌 만들기' 정책은 가히 체계적이다.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농업실태조사도 발표했다.

 

▲ 2023년 담양군 농업실태조사 [담양군 제공]

 

이번 조사는 호남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는 농업인 1008명을 대상으로 기본사항, 소득과 지출, 농업 일반, 농업정책 등 4개 부문 29개 항목에 달한다.

 

명실공히 농업정책을 체계적으로 구상할 수 있는 담양만의 통계자료를 보유하게 된 것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농업인의 소득, 재배면적, 만족도 등 농업 전반에 대한 실태를 분석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실정에 맞는 중장기 농업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함으로써 잘사는 부자농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수출국 다변화' 쌀 산업 지속가능성 청신호

 

담양 대표 브랜드인 '대숲맑은 담양 쌀'은 지난해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받으며 13년 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 이병노 담양군수가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농민에게 모판을 옮기며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담양군 제공]

 

이를 바탕으로 서울 11개 구청과 제주도 등 대도시 977개 초·중·고 학교급식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도 거뒀다.

 

담양 쌀은 지난해 네덜란드와 체코 수출에 이어 올해 프랑스, 오스트리아에 수출되면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세계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쌀 수출국의 다변화를 통한 신수익원 발굴은 쌀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쌀 농사를 짓는 농민에게는 희소식이다.

 

▲ 이병노(가운데) 담양군수가 '대숲맑은 담양 쌀'을 들고 있다. [담양군 제공] 

 

이병노 군수는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의 청정 자연과 영산강 시원의 깨끗한 수질은 친환경농업 최대 자원"이라며 "현지의 까다로운 통관절차와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수출 최적화 쌀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과 제주 학교급식 등 대량소비처 확보와 더불어 쌀의 수출은 국내 소비 부진과 쌀값 하락에 따른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나무 고장 담양, 로열티 받고 '딸기' 수출

 

담양의 대표 특산물은 딸기다.

 

담양은 전국 최대 딸기 주산지 중 하나로 자체 개발한 딸기 '죽향'과 '메리퀸' 품종을 보유하고 있다. 죽향과 메리퀸은 인도네시아 TSE그룹과의 협약을 체결해 해외 첫 로열티를 받는 효자 품종이다.

 

▲ 지난달 22일 이병노 (왼쪽 4번째) 담양군수와 인도네시아 TSE그룹 관계자들이 담양육성 딸기인 '죽향'과 '메리퀸'에 대한 로열티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담양군 제공]

 

죽향은 인도네시아 소비자를 대상으로 딸기 시식 테스트 결과, 당도가 높아 가장 선호하는 품종으로 조사되면서 경쟁력에서도 인정받았다.

 

담양의 깨끗한 물과 공기, 비옥한 토양 보유, 풍부한 일조량은 딸기 재배에 최적의 조건이다.

 

딸기는 항공 운송에 따른 비싼 물류비와 짧은 유통기간으로 인해 수출이 어려운 품목이지만, 과육이 단단한 담양 딸기의 특성과 좋은 현지 반응으로 수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몽골과 베트남에 수출하며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길을 넓히고 있으며, 중동의 두바이와 유럽, 미국에 딸기 원묘 수출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40년 공직생활을 통해 담양의 미래 먹거리를 설계한 이병노 담양군수의 '지속 가능한 농촌, 잘사는 농촌' 실현이 해가 갈수록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 이병노 담양군수가 담양 딸기 수출 방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농민과 대화를 하고 있다. [담양군 제공] 

 

이 군수는 "딸기 수출은 국내 수급의 안정과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수출길 확대를 통해 담양 딸기의 세계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쌀과 딸기, 멜론, 토마토 등 주력 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농산물 유통센터'를 임기 내 설립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이로 인해 농업인은 생산에 집중하고 유통은 전문가가 대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군민의 5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담양은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곧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임기 내 다양한 농업 분야 지원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이끄는 혁신으로 군민과 약속한 '잘사는 부자농촌'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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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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