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일상을 환기하는 쉼의 시간...홍나겸 미디어아트 '숨'

박상준 / 2024-06-26 11:00:57
7월2일 상계예술마당에서 개막...회차별 예약제로 운영

일상에서 소외되고 지친 사람들에게 주체 의식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지에 대해 환기하는 홍나겸의 미디어아트 초대전 '숨'이 7월 2일 상계예술마당에서 개막한다.

 

▲홍나겸 미디어아트 초대전 '숨' 포스터.[노원문화재단 제공]

 

홍나겸은 일상과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고 영상과 사운드 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특히 '자연과 인간 그리고 디지털, 결국 우리 모두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라는 주제를 표현한 작품 'ONE'과 'W 심포니'로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빌딩에서 거대하게 연출된 2023 서울미디어아트위크의 첫 포문을 연 주인공이다.

 

작가는 '숨을 쉬다'라는 인간의 생존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대사 행위를 통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인간이 누려야 할 최소한의 생각과 감정의 단위를 주체적으로 호흡하고 조절하는지 관람객에게 묻고 스스로 사유(思惟)하도록 제안한다.

 

전시 '숨,'은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자연의 초자연적인 현상을 작가만의 색과 터치로 제작한 영상으로 펼쳐지며, 자연의 물성을 극대화해 생명의 '숨(breathing)'으로 상징화한 작품을 총 세 개의 챕터로 구성했다.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일상에 숨 가쁜 관람객들에게 스스로 자신의 호흡을 찾고 조절하며 사유하는 쉼의 시간을 선물하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유 있는 공간 확보와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회차별 예약제로 운영한다. 8월15일까지 무료로 전시되며 월요일 및 일요일은 휴관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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