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양레저 중심 '시흥 거북섬 마리나브릿지'
가족 나들이 명소 평택호관광단지, 서해의 명소 '대부도 탄도항'
이번 주말 수도권으로 올라온 장맛비가 그치는 7월 둘째주 부터는 불볕더위가 예상되고 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여름을 즐기기에는 역시 바다가 최고다.
경기도의 바다는 각각의 특색 있는 풍경과 다양한 체험이 가득하다. 무엇보다 도심에서 가까워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찾을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경기바다 여행주간의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도 여름 바다여행의 즐거움에 한 몫을 더한다. 경기관광공사가 7월의 바다 매력과 여행의 즐거움을 한껏 즐길 수 있는 경기바다 5곳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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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 아라마리나항.[경기관광공사 제공] |
멋진 항해를 향한 첫 걸음 '김포 아라마리나'
'아라마리나'는 해양과 내수면을 아우르는 수도권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마리나다. 아라뱃길을 통해 한강까지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으며 파도가 거의 없는 정온 수역에 위치해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다.
수상과 육상에 동시 194척을 정박할 수 있는 규모로, 선박수리소와 선박주유소, 세척장과 클럽하우스인 아라마린센터까지 한번에 이용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획득한 국제인증만 2건으로 환경관리와 수질 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심사하는 '클린마리나'와 마리나시설과 고객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골드앵커 4.0'을 획득했다.
운영시간은 토·일요일 오는 9시 30분~낮 12시, 오후 1시 30분~4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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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 거북섬 경관브릿지. [경기관광공사 제공] |
새로운 해양레저 중심 '시흥 거북섬 마리나브릿지'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의 거북섬은 차세대 해양 레저를 이끌 중심지로 주목받는다. 이미 서핑 마니아들의 성지가 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시흥시는 올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해양 레저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를 거북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요트 계류장까지 이어지는 300m 길이의 거북섬 경관브릿지가 방문객을 이끈다. 탁 트인 풍광이 빼어난 곳으로 시화호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9월부터는 야간개방으로 야경감상도 가능하다.
보는것에만 그치지 않고 체험을 원한다면 '시흥거북섬 해양레저아카데미'를 추천한다. 전문인의 지도를 받으며 보트와 요트를 직접 조종할 수 있는 '2024 보트·요트 조종교실'과 안전한 실내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체험하고 멋진 수중 사진 촬영도 제공하는 '체험다이빙' 프로그램이 특히 흥미롭다.
경기도민과 시흥시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계절 축제 중인 거북섬에서 다양한 해양 레저를 체험하면 더욱 즐겁고 특별한 여름이 될 것이다. 8월에 열리는 '거북섬 여름 해양축제'도 빼놓지 말고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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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대부도 탄도항. [경기관광공사 제공] |
서해의 축복 '안산 대부도 탄도항'
대부도는 경기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살아 숨 쉬는 넓은 갯벌에는 다양한 생명이 자라나고 따가운 햇살에 달콤한 포도가 알알이 영근다. 시내에서 1시간이면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천혜의 자연을 오롯이 만날 수 있는 것 또한 매력이다.
대부도를 생각하면 아마도 커다란 풍력발전기 너머로 금빛 노을이 물든 장면을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 대부도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바로 탄도항이다.
탄도항은 수도권에서 가장 유명한 일몰 명소로 수많은 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탄도항에서 누에섬 등대전망대까지 이어지는 탄도 바닷길을 걸어도 좋다. 하루에 두 번 썰물 때만 나타나는 바닷길을 따라 바다를 만끽하며 조개와 칠게를 잡는 체험도 가능하다.
인근에는 아늑한 작은 펜션은 물론 이국적인 대형 펜션 단지도 여러 곳이다. 모두 특색 있게 잘 꾸몄고 부대시설도 훌륭하니 가족과 함께 하루 머물기 좋다. 대부도의 특산물인 포도로 와인을 만드는 '그랑꼬또 와이너리'의 와인체험과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추억의 '동춘서커스' 관람을 더하면 더욱 완벽한 경기바다 투어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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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호 관광단지. [경기관광공사 제공] |
가족 주말 나들이 명소 '평택호관광단지'
서해와 맞닿은 평택은 대규모로 쌀을 생산하는 비옥한 평야다. 50년 전 조수 피해 예방을 위해 둑을 세워 바다를 막은 곳에 인공호수인 평택호가 조성됐다. 지금은 그 주변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예술 공간이 자리 잡으며 평택호관광단지로 발전했다.
수면 위로 높이 치솟는 수중분수, 푸른 바다로 나아가는 배를 형상화한 뱃머리전망대, 평택호를 배경으로 멋진 조형 작품들이 인상적인 모래톱공원 등 산책하기 좋고 휴식하기 좋은 곳이다.
게다가 한국소리터에서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평택농악을 함께 체험할 수 있으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의 주말 나들이로 알맞은 곳이다.
평택호관광단지에서도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평택호를 빠르게 가르는 모터보트도 좋고, 추억의 오리배를 타고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도 좋다. 특히 패러글라이딩과 웨이크보드를 합친 카이트보딩은 평택호를 대표하는 특별한 레포츠다. 낙하산 줄에 보드를 결합해서 오직 바람의 힘으로 물 위를 빠르게 달리고 하늘을 향해 점프하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하다.
평택문화원에서 운영하는 평택시티투어를 이용하면 평택호와 평택항 일대를 더욱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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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전곡항. [경기관광공사 제공] |
이국적인 마리나와 요트체험 '화성 전곡항'
전곡항은 대한민국 요트의 메카로 불린다. 대부도와 제부도 사이에 위치하며 항상 3m 정도의 수심이 유지돼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언제라도 요트가 드나들 수 있다. 천혜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서해안 최대 규모의 마리나를 갖추고 있다.
푸른 하늘과 하얀 요트들이 대비되는 이국적인 풍경은 현실보다 영화나 CF 속이 더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도심에서 가깝고 쉽게 요트를 체험할 수 있으니 경기바다 여행주간을 맞아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
요트체험은 코스와 요금이 다양하니 사전에 상담을 통해 예약하는 것이 좋다. 요트를 타고 계류장을 빠져나오면 누에섬을 지나 제부도 방향 넓은 바다로 향한다. 요트는 동력을 사용할 때와 돛을 펴고 바람의 힘만으로 항해할 때가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잠시 직접 요트를 운행해 보는 시간도 특별한 경험이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라면 세일링요트 체험과 국가지질공원 탐방이 포함된 '신바람–요트타GO, 전곡일주!'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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