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손혜원, 초권력형 비리···징계요구안 제출할 것"

임혜련 / 2019-01-17 11:04:52
"손혜원, 여당 입문도 김정숙 여사 때문"
"부동산실명법·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도 있어"
"서영교 재판청탁 의혹…여당의원의 사법농단"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에 대해 "단순한 부동산 투기가 아닌, 초권력형 비리"라며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나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늘 국회 윤리위에 징계요구 안건을 문희상 국회의장께 제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손 의원은) 영부인과 숙명여고 동창으로 대통령 당선 직후 숙명여고 동창회에 함께 간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여당에 입문하게 된 경위도 홍보전문가였는데 동창인 김정숙 여사의 부탁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실정법 위반도 몇 몇 부분에서 드러난다"며 "부동산 실명법과 부패방지법 위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윤리강령에 따르면 의원들은 사익을 추구할 수 없고, 부당이득을 취해선 안 된다"며 "윤리위 징계내용을 보면 제명까지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손 의원에게 마지막 기회를 드리겠다"면서 "이 같은 절차가 이뤄지기 전에 손 의원 본인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의 재판 청탁 의혹에 대해선 "변명을 하고 있지만 여당 실세의원이 적폐 대상이었던 사법농단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검찰은 이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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