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푸른색이 발산하는 강렬한 에너지' 'THE BLUE GRAVITY'展

박상준 / 2024-04-25 11:03:12
더 트리니티 갤러리' 개최...김두진, 유의정, 하지훈 작가 참여

깊고 푸른색이 발산하는 강렬한 에너지를 작품에 담은 김두진, 유의정, 하지훈 작가의 'THE BLUE GRAVITY'展이 '더 트리니티 갤러리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 에서 오는 5월 31일까지 열린다,


'THE BLUE GRAVITY' 포스터.[더 트리니티 갤러리 제공]


이번 'THE BLUE GRAVITY' 전시에 김두진은 디지털 페인팅 '블루 스켈레톤' 시리즈를, 현대 도예가 유의정은 청룡을 담아낸 2024년 청화백자 신작을 선보이며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회화를 펼쳐온 하지훈은 블루 풍경 연작으로 참여했다. 또 해외 아티스트 장-미셸 오토니엘과 마크 퀸의 작품을 스페셜 컬렉션으로 소개한다.


3D 모델링 기법으로 디지털 회화의 영역을 개척한 김두진은 명화 속의 한 장면을 차용해 등장인물들을 푸른 해골의 이미지로 구현한 '블루 스켈레톤' 연작을 작업한다.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특한 방식으로 자기 경험을 기록하는 작가 하지훈은 오감으로 느낀 풍경과 그 안에서 발견하는 의미를 기억의 한 페이지로 저장한다. 커다란 덩어리의 섬 혹은 보석과 같은 형상에는 작가가 경험한 공기의 질감, 온몸의 감각으로 기록한 풍경의 기억 등이 추상적 이미지로 담겨 있다.


하지훈, Gemstone Isle#1(Mont Blanc), Acrylic, Oil on Canvas, 205 x 205cm, 2022.[갤러리 제공]


도예가 유의정은 한국 전통 청자와 백자 위의 패턴을 유약의 형태로 흘러내리게 덧입히거나, 현대의 브랜드 로고나 상품 이미지를 화려한 콜라주로 조합하는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은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새로운 도자 양식을 전개해작가만의 조형적 언어 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함께 영국 현대미술의 국제적 흐름을 이끌어낸 YBA 영 브리티시 아티스트 소속 작가 마크 퀸의 작품과 프랑스 설치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유리벽돌' 조각을 스페셜 컬렉션으로 소개한다.


더 트리니티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박소정 대표는 "음양오행에서 푸른색은 태양이 뜨는 동쪽의 색으로써, 부활과 탄생, 그리고 만물이 생성하는 봄을 상징하고, 이를 수호하는 신은 '청룡'으로 표현되어 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깊고 푸른 색채가 발산하는 강렬하고 신비로운 에너지를 느끼며, 이번 청룡의 해의 좋은 기운으로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5일엔 전시 오프닝 리셉션이 열리며 전시 관람은 무료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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