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KT가 남측 주관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
KT는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준비위원회와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이하 평양 정상회담)의 주관통신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KT는 평양 정상회담 관련 통신 시스템과 시설을 구축하고, 통신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는 등 제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KT는 6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인력을 투입했다.
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총 1000석 규모로 마련된 메인 프레스센터에도 방송·통신망을 제공하여 평양 정상회담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IT 서포터즈도 투입해 취재진을 대상으로 노트북, 스마트폰의 네트워크 연결 등 각종 IT 문제해결을 지원한다.
한편 KT는 지난 4월 판문점에서 열렸던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또다시 통신 지원을 맡게 됐다. 이전에도 KT는 2000년 6월 김대중-김정일 남북정상회담, 2007년 10월 노무현-김정일 남북정상회담에서도 통신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KT는 국민기업으로서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남과 북의 신뢰관계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지난 4월 판문점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 평양 정상회담에서도 완벽한 통신지원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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