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입산 식품의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가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직장인들의 주요 8개 식사 메뉴를 취급하는 가맹점 수 상위 프랜차이즈 40개 각 2곳, 총 80개에 대한 원산지 표시실태를 조사했다. 조사대상 중 43개 업소(53.8%)에서 총 76건의 부적합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원산지 미표시·허위표시'가 35건, '소비자가 원산지를 쉽게 확인하기 힘든 경우'가 41건이었다.
원산지 미표시·허위표시의 경우 '식육의 품목명(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미표시'와 '일부 메뉴 원산지 표시 누락'이 각각 7건으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가 원산지를 쉽게 확인하기 힘든 경우는 메뉴판·게시판의 원산지 글자 크기를 작게 표시하거나 원산지 표시판을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부착한 경우 등에 해당했다.
소비자원은 현행 규정에 따른 원산지 표시만으로는 원산지 정보 확인 어려워, 음식 주문 시 원산지 정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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