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선호도…이재명 19% 한동훈 16% 홍준표 4% 이낙연 3%

장한별 기자 / 2023-12-08 11:36:35
한국갤럽…김동연·오세훈·이준석·원희룡 2%, 유승민 1%
韓, 6월 첫 등장 후 상승·최고치…與 지지 41%, 韓 선택
野 지지 50% 이재명 선택…李, 野 경쟁자(5% 미만) 압도
李, 4050세대서 32%, 28%…韓은 6070세대서 28%, 26%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법무 장관이 선두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 대표를 꼽은 응답은 19%를 기록했다. 한 장관을 꼽은 응답은 16%였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부터), 한동훈 법무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UPI뉴스]

 

두 사람 선호도 차이는 3%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1위 자리를 놓고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4%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3% 김동연 경기도지사·오세훈 서울시장·이준석 전 대표·원희룡 국토부장관 2%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1%로 집계됐다.


선호도가 1% 이상인 정치인 9명 중 야당 인사는 이 대표와 이 전 대표, 김 지사 3명이고 나머지 6명은 여당이다.

 

응답자 43%는 특정인을 선택하지 않았고 5%는 그 외 인물(1.0% 미만 20여 명 포함)을 꼽았다.

 

이 대표 선호도는 호남에서 30%로 가장 높았고 서울은 18%, 인천·경기는 22%였다. 한 장관은 대구·경북 27%로 가장 높았고 서울 16%, 인천·경기 14%였다.

 

또 이 대표는 40대(32%)와 50대(28%), 한 장관은 60대(28%)와 70대 이상(26%)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20대(18~29세)에서는 이 대표(5%)나 한 장관(6%) 선호도는 한자릿수에 그쳤다. 

 

국민의힘 지지자 351명 중에서는 41%가 한 장관을 지지했다. 홍 시장은 7%, 오 시장과 원 장관은 5%씩 지지를 받았다. 31%는 의견을 유보했다.


민주당 지지자 334명 중에서는 50%가 이 대표를 택했다. 이 전 대표와 김 지사 등 나머지 인물(5% 미만)을 압도했다. 의견 유보는 32%였다.

한 장관은 지난해 6월 조사에서 처음 등장해 4%를 얻은 뒤 상승세를 타며 이번에 16%까지 찍었다. 최고치다.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보수층 관심이 집중된 영향으로 보인다.

 

2021년 1월 이후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에서 한 번이라도 선호도 1.0% 이상 기록한 인물은 모두 16명이다.

 

이 대표는 그간 조사에서 세 차례(2021년 2월·11월, 2022년 9월) 최고치인 27%를 기록했다. 홍 시장은 한차례(2021년 11월) 최고치인 15%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지난 대선 주자였다.

 

한 장관은 오차범위 내이지만 홍 시장의 최고치를 넘었다. 이 대표 선호도는 최고치보다 8%p 떨어진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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