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달 중 의정부 흥선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준공

진현권 기자 / 2025-03-16 10:54:18
골목상권, 경민대 등 민·관·학 협력 도시재생 이뤄낸 대표 사례

경기도는 의정부시 흥선동에서 추진 중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이 이달 중 준공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진행 중인 의정부시 흥선동 거리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 주도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의정부시 흥선동 일대는 2018년 뉴타운 사업을 추진했으나 2012년 해제됐으며, 2020년에는 지역 내 최대 규모였던 미군부대 캠프레드클라우드가 이전·반환되면서 지역 경제 침체가 심화됐다. 이에 따라 지역 자원인 경민대학교, 골목상점 등을 활용한 새로운 도시재생 전략이 필요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의정부 흥선동은 2023년 경기 더드림 재생 공모사업의 '기반구축 단계' 대상지로 선정됐다. '기반구축 단계'는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는 지역으로 사업 참여 주체를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소규모 사업을 시도하는 단계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빈 상가를 임대해 청년실험마켓 거점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과 청년 중심으로 지역에 필요한 캠페인, 창업, 문화행사 등 다양한 실험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경민대학로 골목마켓 운영, 상가 경영지원 컨설팅 등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뤄졌다. 더불어 경민광장 및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대학로에 문화 중심의 거점공간을 제공하고 이용객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총 13회에 걸쳐 개최된 경민대학로 골목마켓에는 3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유동인구 증가와 더불어 주민 설문조사에서도 94% 이상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태수 도 도시재생과장은 "의정부 흥선동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첫 번째 준공지역으로 민·관·학이 협력해 도시재생을 이뤄낸 대표적 성공사례"라며 "앞으로 경민대학로에 더 많은 사람들이 머무르고,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활력을 높이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난해까지 15개 시군 18곳 사업을 선정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도 전국 최다인 71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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