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모란역 주변 노숙인에 환경미화 일자리 제공

김영석 기자 / 2024-05-27 10:52:03
2022년 4명, 2023년 6명 등 10명 중 7명 사회복귀 성공

경기 성남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모란역 주변 노숙인들에게 환경미화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3개 기관은 이날 오전 10시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중원구 성남대로1147번길 12, 2층)에서 '노숙인 일자리 협력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모란역 주변에 상주하는 노숙인(21명) 중에서 근로 의욕이 있는 6명을 채용해 내 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모란역 일대 청소 업무를 맡긴다.

사업 참여 노숙인은 하루 3시간, 월 60시간 일하고 85만 원을 받는다. 한국철도공사가 일자리와 급여를 지원하고,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근로자를 선발한다.

성남시는 일자리 참여 노숙인에게 자활시설(안나의집) 입소를 지원하거나 월 30만 원가량의 인근 고시원을 임시 주거지를 제공한다.

모란역 주변 노숙인 일자리 제공 사업은 2022년 처음 시행돼 올해로 3년 차다. 첫해인 2022년 4명, 지난해 6명의 노숙인이 환경미화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다.

이들 중 7명은 성남시 리스타트 사업(쇼핑백 제조)에 참여하거나 지역 내 공장 취업 등 사회복귀에 성공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모란역 주변 환경을 개선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노숙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3개 기관이 협력해 공공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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