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춤의 멋과 흥 가득 담긴 ‘천년의 춤 – 대전’ 공연

박상준 / 2023-11-12 10:45:44
‘강선영류 태평무’와 최승희가 안무한 ‘쟁강춤’ 등 선보여

대전시립무용단은 15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우리춤의 멋과 흥이 가득담긴 ‘천년의 춤 – 대전’ 공연을 펼친다.


▲'천년의 춤-대전' 포스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이번 공연은 명무(名舞) 김묘선의 승무와 김병천의 진도북놀이를 비롯해 대전시립무용단의 역사를 함께했던 OB단원들과 현 단원들의 군무가 함께 어우러진 총 8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전통 춤의 향연을 선사한다.


첫 무대는 ‘강선영류 태평무’이다. 1988년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 춤은 시립무용단 김평호 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자와 공주교육대 박숙자 교수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어지는 ‘이매방류 승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로 한국춤의 정수라 할 만큼 품위와 격조가 높은 춤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명무(名舞) 김묘선이 특별 출연한다.


독특한 춤사위와 인생을 관조하는 춤 연기가 혼재재 춤을 통한 삶의 여정이 짙게 표현된 ‘남무’와 북을 어깨에 메고 허리에 고정한 후 양손에 채를 쥐고 가락과 춤을 추는 국내 유일한 ‘북놀이’인 ‘진도북놀이’도 무대에 오른다.


월북무용가 최승희의 안무작으로 손목에 쟁강쟁강 소리가 나는 쇠팔찌를 걸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부채를 이용한 무당춤을 모티브로한 ‘쟁강춤’과 이른 봄날 아침 나뭇가지에서 노래하는 꾀꼬리의 자태를 소재로한 궁중무용 ‘춘앵전’엔 대전시립무용단 OB단원 10인이 특별 출연한다.


이밖에 대전 웃다리 가락인 칠채장단을 바탕으로 연풍대와 자반뒤집기 등의 춤사위를 가미한‘웃다리 농악 채상 소고춤’과 1985년 광복 40주년을 기념해 국립극장 제작, 초연된 ‘북의 대합주’도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S석 1만 원, A석 5천 원으로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5)를 통한 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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