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후보, 시·도의원 후보들 '무소속연대'로 바람몰이

박종운 기자 / 2026-05-12 11:11:18
김형석·박태양·임기향·최신용·황진선 시·도의원 후보들 세결집

조규일 시장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 과정에 배제된 진주지역 시·도의원 후보들이 '무소속 연대'를 구성, 바람몰이에 나선다.

 

▲ 조규일 시장 후보가 1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무소속연대 구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박종운 기자]

 

조규일 시장과 김형석·박태양·임기향·최신용·황진선 시·도 후보들은 12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너져가는 지역 정치의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는 새로운 정치의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 후보는 "지금 시민들은 정당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공천은 시민의 뜻인지 특정 세력의 이해관계인지 묻고 있다"며 "현재의 진주 정치 현실은 시민의 기대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고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이어 "특정 정치인의 줄 세우기 정치, 밀실 공천, 불공정한 정치 문화를 단호히 거부한다"며 "정당 정치의 이름으로 특권을 누리면서도 책임·원칙·헌신이라는 정당의 본래 가치를 외면하는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역 발전과 진주정신 수호라는 공동 목표에 공감하는 사회단체, 경제단체, 농업인단체 등 시민의 힘을 모으겠다"며 "흑색선전과 허위 비방, 조직 동원 정치를 단호히 거부하고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는 선거 문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6·3 진주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갈상돈(61) 전 진주시갑 지역위원장, 국민의힘 한경호(59) 전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 무소속 조규일(61) 전 시장 등 3파전으로 펼쳐지고 있다. 

 

우리공화당 김동우(55) 후보는 11일 한경호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했고, 진보당 류재수(60) 후보는 지난 7일 갈상돈 후보화 단일화에 합의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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