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필리핀 식품박람회 참가 1520만 달러 수출 상담

강성명 기자 / 2024-08-08 10:49:59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달 31일부터 나흘동안 필리핀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4 마닐라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152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이뤘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달 31일부터 나흘동안 필리핀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4 마닐라 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aT 제공]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가운데 베트남에 이은 K-푸드 최대 수출국으로 6월 말까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증가한 1억 3600만 달러에 달한다. 

 

품목을 보면 △라면 2400만 달러(지난해 동기대비 32.9%↑) △음료 800만 달러(34.0%↑) △유자 200만 달러(105.7%↑) △쌀가공식품 200만 달러(30.7%↑)을 중심으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aT는 필리핀 시장 확대를 위해 K-푸드 수출업체 11개 사, 파프리카 수출통합조직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마닐라 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통합한국관에서는 파프리카, 단감, 딸기와 같은 신선 농산물부터 라면, 음료, 떡볶이, 유자차 등 다양한 K-푸드를 한데 모아 집중 홍보했다.

 

최근 필리핀에서 증가하는 K-푸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대형마트, 호텔, 레스토랑에 납품하는 유력 바이어 57개 사를 박람회장으로 초청해 수출 상담을 주선한 결과, 현장 수출 계약과 MOU 체결 등 가시적인 상담 성과를 거둬 참가업체 호평을 받았다.

 

이중 유자차 수출기업 대표는 "통합한국관 참여 덕분에 해외 판로를 지속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이어는 지난 바르셀로나 식품박람회에서 첫 인연을 맺은 필리핀 바이어인데, 이곳에서 다시 만나 상담을 이어간 결과 실제 계약까지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 통합한국관이 현장 방문객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해외 홍보관'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필리핀은 인구 1억 1000만의 거대 시장으로 K-푸드 소비가 안정적 증가추세에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K-푸드 기업이 필리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가용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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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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