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2순환도로 '7개 나들목' 진출입로 확장…하반기 G-패스 선보여

강성명 기자 / 2024-01-27 11:03:13
K-패스 보다 혜택 많은 'G-패스' 하반기 도입

광주시가 상습정체 구간으로 시민불편이 제기됐던 제2순환도로 7개 나들목 진출입로를 확장, 개선한다. 또 하반기에는 국토부의 'K-패스'와 연계한 가칭 'G-패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6일 오전 서구 광주교통공사에서 열린 '2024년도 교통분야 업무보고'에 참석해 대시민 교통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지난 26일 광주시 공공교통 전담기관이자 지휘본부 기능을 수행하는 광주교통공사에서 '2024년 교통분야 대시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김석웅 교통국장의 2024년 주요 업무계획과 강 시장 주재로 시민과 대화, 자유토론 등이 진행됐다.

 

김 국장은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하고, 요금 걱정 더는 교통환경 조성'을 비전으로, 3대 핵심목표와 8개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광주시의 교통분야 청사진과 구체적 실행방안을 내놨다.

 

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학운·진월IC 나들목 개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원·지산IC는 2025년, 풍암·서창·신창IC는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심 철도에 대한 계획도 정비한다. 광주선(광주송정역~광주역) 철도 14㎞ 지상구간에 대한 지하화 및 상부개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또 국토교통부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이 구간은 도심 남북축 단절에 따른 도심 공동화와 지역발전 저해시설로 지목돼 왔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K-패스'를 확대한 가칭 'G-패스' 를 올 하반기 도입해 시민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 'G-패스'는 K-패스로 월 15회 이상 전국 대중교통 이용시 기본 K-패스 할인율에 10% 추가 환급해 30%(1회 환급액 375원)를, 65세 이상 어르신은 K-패스 할인율에 추가 30%를 더해 50%(625원)를, 저소득층은 K-패스 할인율에 11%를 추가해 64%(800원)를 환급해준다.  'G-패스' 환급율은 전국 최대이며, 시민 누구나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수록 더 많이 돌려받는 것이다.

 

▲ 김석웅 광주광역시 교통국장이 지난 26일 오후 시청 기자실에서 2024년 교통분야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비수도권 최초로 순환선으로 개설하는 '도시철도 2호선'이 완공되면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도모, 신규 역세권 형성 및 유동인구 증가, 도시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1단계 구간은 올해 말까지 도로포장 등 원상복구를 완료하고, 2단계 구간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가 생각하는 교통분야의 방향과 목표는 분명하다. 도로를 무한대로 넓혀서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는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가 나아갈 길은 대중교통이 가장 편리한 도시를 만들어 승용차 억제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지하철 2호선 개통 시점에 보다 근본적인 대중교통 중심 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겠다"며 "그전까지 광주시의 교통정책의 목표는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하고 요금 걱정을 더는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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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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