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는 최근 한미 통상협상과 관련, 농축산물 수입 확대와 비관세장벽 완화에 반대하는 건의문을 원안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 ▲ 허홍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밀양시의회 제공] |
당초 해당 건의안은 이번 달 21일 합천군의회가 주관하는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었으나, 경남 전역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를 감안해 서면으로 심의·의결됐다.
이번 건의문은 허홍 회장의 제안으로, 이번 달 15일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채택된 바 있다. 국민 먹거리 안전과 국내 농축산업 보호를 위한 신중한 협상 전략 수립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문은 특히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쌀 저율할당관세(TRQ) 확대 △유전자변형작물(GMO) 수입 규제 완화 △사과 등 과일류 검역 완화 등이 국민 식품 안전과 식량안보, 국내 농축산업의 기반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허홍 협의회 회장은 "국민의 건강과 식량 주권을 위협하는 어떠한 형태의 통상적 협상은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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