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11주 연속 상승…리터당 1460원

황정원 / 2019-05-04 11:02:57
서울 휘발유 판매가격 ℓ당 1553.3원으로 집계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 상승하며 1400원 후반 대에 진입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9.0원 오른 1460원으로 집계됐다.


▲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19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28일 오후 서울시내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985원을 나타내고 있다. [뉴시스]

전주 대비 오름폭은 지난 4월 첫째 주 9.8원, 둘째 주 10.3원, 셋째 주 14.8원, 넷째 주 17.9원으로 오르더니 이주 19.0원으로 더욱 가팔라졌다.

LPG 차량의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은 12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탔다. 전주보다 ℓ당 14.36원 오른 810.53원이었다.

지역별로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5.7원 오른 1553.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90원가량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9.9원 올라 1439.8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가장 비싼 주유소인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473.6원, 가장 저렴한 주유소인 알뜰주유소는 1427.5원이었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3.8원 오른 1342.7원이었다.

오는 6일 유류세 인하 폭 축소에 따른 가격 인상분은 휘발유 ℓ당 65원, 경유 ℓ당 46원, LPG 부탄 ℓ당 16원으로 추산된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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