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대청호 무인도 개발은 충청권 식수원 오염시키려는 것’

박상준 / 2023-10-04 10:41:35
김영환 충북지사의 즉흥적인 대청호 무인도 개발시도 중단 촉구

김영환 충북지사가 대청호의 무인도 개발을 통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상징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제안과 관련 환경운동단체가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를 오염시키려는 것’이라며 무인도 개발 시도 중단을 촉구했다.

 

▲지난 3월 열린 대청호 난개발 반대 기지회견 모습.[UPI뉴스 자료사진]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4일 기자회견을 갖고 “ 민선8기 들어 청남대 개발, 대청호 규제완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등 수 많은 개발사업들로 논란인데이제는 아예 대청호 무인도를 개발해서 대놓고 대청호를 오염시키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또 김영환 지사가 무인도가 위치한 대전광역시와 상수원 보호구역을 관리하는 환경부의 규제검토와 협의없이 개인의견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꺼냈다는 점이 더욱 문제라고 강조했다.

 

▲청남대앞 큰섬 위치도. [충북도 제공]

 

이 단체는 이어 “ ‘차 없는 도청’, ‘기꺼이 친일파’, ‘산불 술자리’, ‘오송 참사’등 김영환 지사의 말과 행동으로 수많은 논란이 만들어졌고 주민소환 서명까지 진행되고 있다”며 “지금 김영환 도지사가 해야 할 일은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를 오염시키는 무인도 개발이 아니라 충북 도민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살 수 있는 충북도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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