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장 찾은 황교안 "'소주성'으로 시장 교란"

임혜련 / 2019-03-05 10:51:13
"서민경제 살아야…시장경제 정상화해야"
"탈원전 정책이 미세먼지 발생 원인"
"국민 중심의 미세먼지 대책 만들어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5일 "현 정부 들어 시장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며 "(정부는) 소득주도성장이라는 검증되지 않은 성장이론을 가져와서 구체적으로 시장에 개입했다"고 비판했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조경태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 새벽시장을 방문해 떡집 주인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을 방문한 후 기자들을 만나 "근로 시간을 좌지우지하고 임금도 더 받아라, 덜 받아라 하면서 시장이 교란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문 닫은 가게들이 많고, 문 연 가게도 손님이 하루 종일 한 명도 없다고 한다"며 "시장을 살리고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정말 처절한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활성화 대책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경제가 살아나야 하는데 특히 서민경제가 살아야 시장이 활성화된다"며 "그러기 위해 시장경제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망가지도록 하고 어떻게 국민에게 흥 내라고 하느냐. 시장이 살지 못하니 서민경제가 살기 어렵다"며 "시장을 자유롭게 돌아가게 하면 그걸로도 시장이 살아난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선 "탈원전 정책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원인"이라며 "정부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하는 일은 시민들에게 운전하지 말라든지 전기를 덜 쓰라던지 등 소극적인 것인데, 원인 분석이 제대로 안 돼 있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시민을 상대로 협조를 요청할 부분에 대해서는 광범위하게 협조 요청을 해야 한다"며 "국민 중심의 미세먼지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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