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 경제 활성화와 민심 챙기기에 노력할 것"
조정식, 탄력근로제 확대 합의 불발에 "한국당 무책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4·3 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이번 선거에서 나온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홍영표 "통영·고성은 19대 총선의 2배 가까운 지지를 얻은 게 성과"
홍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창원 성산에서 우리당과 정의당의 단일후보가 승리한 것은 '노회찬 정신'을 계승해 국회 개혁에 박차를 가하자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통영·고성에서 비록 이기지는 못했지만 19대 총선의 2배 가까운 지지를 얻은 게 성과"라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양문석 후보의 선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민주당은 통영·고성 경제 활성화와 민심 챙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정식 "탄력근로제 확대·최저임금 개편, 시간 끌수록 국민에 고통"
이어 모두발언에 나선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최저임금법 개정안과 탄력근로제 관련 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 합의가 불발된 것과 관련해 "긴급한 상황인 만큼 신속 처리를 원했지만 자유한국당의 무책임한 태도로 처리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특히 "당장 주 52시간 근로제 위반 기업, 300인 이상 기업 처벌 유예가 지난달 31일자로 종료된 상황이다.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입법이 차일피일 미뤄질 경우 산업계의 어려움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문제 역시 오는 6월 30일까지 입법 논의가 지연되면 최저임금 심의과정에서 막대한 지장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당이 시간을 끌면 끌수록 현장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고통과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된다"면서 "입법 절차가 신속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게 한국당의 전향적 태도 변화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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