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이트, 58년 써온 '초록색' 페트병 버리고 '무색' 변신

남경식 / 2019-04-22 11:20:54
코카-콜라, 2025년까지 친환경 패키지 전면 적용 추진

1961년 첫 출시 때부터 초록색을 브랜드 컬러로 써온 스프라이트가 페트병을 무색으로 바꾼다.


코카콜라사는 친환경정책에 발맞춰 스프라이트의 기존 초록색 페트병을 재활용에 용이한 무색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프라이트 투명 패키지는 500㎖, 1.5ℓ 페트병 제품에 우선 적용됐다. 이후 300, 1.25, 1.8 등 모든 용량 페트병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 코카콜라사가 친환경정책에 발맞춰 스프라이트의 기존 초록색 페트병을 재활용에 용이한 무색으로 전면 교체한다. [코카콜라사 제공]


코카콜라사는 새롭게 선보이는 스프라이트 페트병 라벨 디자인에 초록색 바탕을 적용해 브랜드 컬러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캔과 유리병 제품은 기존 패키지 디자인을 유지한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그동안 스프라이트는 초록색 패키지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환경을 위해 무색 페트병으로 패키지를 리뉴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카콜라는 글로벌 종합 음료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색은 상쾌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컬러라 스프라이트 외에도 세븐업, 칠성사이다 등 여러 사이다 브랜드에서 사용해왔다.


한편 코카콜라사는 올해 '씨그램', '스프라이트 시원한 배향'에도 무색 패키지를 적용한 바 있다. 글로벌 코카콜라는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음료 용기를 재활용에 용이한 친환경 패키지로 교체하고, 2030년까지 판매하는 모든 음료 용기(병, 캔 등)를 수거 및 재활용하는 '지속가능한 패키지(World Without Wast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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