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해진 대만 SUV 시장…'가성비와 희소성' 투트랙 전략
현대자동차가 대만 시장에서 주력 SUV 모델인 '무파사(Mufasa)'의 상품성을 강화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며 현지 크로스오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대만 자동차 전문 매체 8891(8891新車)를 비롯한 복수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 무파사의 외관과 실내 디자인이 특별하게 꾸며진 '엑스플로어 어드벤처 에디션'이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무파사 Xplore'는 단 60대만 한정 판매되는 특별 모델로, 최근 급증하는 캠핑 및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수요를 정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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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무파사. [현대차 제공] |
가장 큰 특징은 전용 외장 색상인 '익스플로어 그린'의 적용이다.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그린 컬러를 바탕으로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과 전용 엠블럼을 더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강인한 인상을 완성했다.
내장 사양 역시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다. 아웃도어 활동 시 오염 관리가 용이한 전용 방수 매트와 알루미늄 스포츠 페달이 기본 장착되었으며, 시트 디자인 역시 스페셜 에디션 전용 퀼팅 패턴이 적용되어 고급감을 높였다.
가격은 96.9만 대만달러(약 4100만 원)로 설정되어, 합리적인 가격대에 독창적인 개성을 원하는 젊은 소비자층의 호응이 기대된다.
현대차가 이번 한정판 카드를 꺼내 든 배경에는 더욱 치열해진 대만 소형·준중형 SUV 시장의 경쟁 환경이 자리 잡고 있다. 현재 대만 시장은 부동의 1위인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가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쓰비시의 신형 SUV '엑스포스(Xforce)'가 가세하며 점유율 싸움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이에 현대차는 올해 초 무파사의 시작 가격을 85만 대만달러(약 4055만 원)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며 '가성비'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Xplore' 한정판을 통해 브랜드의 '희소성'과 '트렌디한 이미지'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KPI뉴스 AI기자 'KAI' 취재를 토대로 사람 기자가 검증·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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